내년 말 준공 목표
국내 최초 공공형 전문 교육기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중추적인 역할
글로벌 경쟁력 갖춘 반도체 기업 육성·유치
강원 원주시는 반도체 인력 양성의 산실이 될 '한국반도체교육원'을 착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서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기념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의 환영사를 통해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의 시작을 알렸다.
박정하·송기헌 국회의원, 김시성 도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국가 첨단산업의 최일선을 맡고 있는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최창식 DB하이텍 부회장, 배태원 인텔코리아 사장,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여해 강원 반도체 산업의 순조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 도약을 위한 한국반도체교육원은 연면적 2768㎡,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교육원에는 반도체 공정, 측정분석, 설계, XR(확장현실), 유지보수 장비 등을 구축해 실습 위주의 반도체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공공부문이 주도하는 한국반도체교육원은 누구나 쉽게 접근·활용이 가능하고 고등학생, 대학생, 기업 재직자 등 다양한 교육수요에 대응하는 종합 교육기관이다.
강원자치도에 특화된 반도체 전후방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강원형 반도체 인력양성의 거점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국가 간 힘은 반도체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반도체 인력 양성이 최대의 키워드인 만큼, 한국반도체교육원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강수 시장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야말로 산업 성장의 밑거름이자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핵심"이라며 "미래산업 생태계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반도체교육원을 거쳐 간 인재들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 갈 글로벌 핵심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며 "원주시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의 한 축을 담당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육성·유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원 방윤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