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 자격정지 3개월



용인시체육회스포츠공정위, 2일 재심


용인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2일 막말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은 오광환 회장에 대해 자격 정지 3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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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용인시체육회 스포츠공위로부터 직원 인권 침해(언어 폭력)가 일부 인정돼 3개월 자격 정지된 오 회장은 경기도스포츠공위의 재심 통보에 따라 직무에 복귀했다.

이번 재심의에서 3개월 자격 정지가 결정됨에 따라 오 회장은 앞서 2개월여의 자격 정지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28일 동안 자격이 정지된다.

이에 대해 오 회장이 7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하면 경기도체육회 스포츠공위에서 이 사안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 회장은 직원과 공무원들에게 막말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고, 종목단체회장협의회를 겸한 회식 자리에서 성차별적 발언으로 공무원노조와 여성단체들의 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



경기 이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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