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께 충북 영동군 황간면의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황간휴게소 인근에서 A(56)씨가 몰던 15t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화물차와 적재돼 있던 리튬이온배터리 16t을 태워 소방서 추산 4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A씨는 자력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수습으로 인해 도로 2개 차선이 50분가량 통제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석 하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남북 김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