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급파, 인천 병원 이송
9일 오전 7시10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북서방 약 28㎞ 해상에서 외국인 선원 A씨가 조업 중 다리가 잘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t급 B호(근해자망, 승선원 9명) 선장으로부터 "외국인 선원이 조업 중 다리가 잘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곧바로 경비세력을 급파한 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조치와 함께 지혈을 실시했다.
이후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A씨를 인천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해경은 선장 및 선원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남북 김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