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 권한대행 "리더십 공백, 시민·기업 불안…송구"


장금용 권한대행, 경남경총 조찬 세미나 참석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16일 경남경영자총협회(경남경총)가 주최한 조찬 세미나에 참석해 시장궐위라는 상황 속에서도 시정의 연속성과 행정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력을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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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권한대행은 이날 "지방정부 리더십의 공백으로 시민과 기업인들께서 불안함을 느끼실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정은 한 사람의 리더십이 아닌 축적된 제도와 시스템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65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기업 활동에 부담이 아니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창원 지역 소상공인과 제조업체들이 경기 침체와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정책 여파로 자동차 산업 등 주요 수출 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창원시는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경남 최갑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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