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약사회 협약
충북 충주 지역 39개 약국이 치매 환자 안전망을 구축했다.
18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치매안심센터와 충주시약사회는 이 같은 내용의 '치매안심약국 운영 업무협약'을 했다.
치매 안심약국은 약국 모든 종사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약국을 방문하는 주민의 이상 징후를 관찰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치매 관련 정보제공과 복약지도, 배회 또는 실종 노인 신고와 임시 보호, 치매 관련 소식지 비치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시와 치매안심센터는 이날 약국 외부에 치매안심약국 현판을 부착했다. 치매안심센터 정보를 인쇄한 약 봉투와 홍보물도 만들어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약국과 함께 기업, 학교, 도서관과 마트 등 80곳과 치매 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매 안전망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북 김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