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전 10시29분께 세종시 조치원읍 10층짜리 공동주택 4층에서 불이 나 거주자 A(61)씨가 숨졌다.
21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건물 관리자가 "4층에서 경보기가 울려 올라갔는데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았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12대와 대원 20명을 투입해 21분 만인 10시50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거주자 A(61)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해당 주택 3㎡와 가재 도구 등이 타 2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세종대전 유상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