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대구대교구, 분향소 설치·추모 미사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를 설치하고 추모 미사를 거행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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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소는 주교좌 계산대성당 및 범어대성당, 월성성당(3대리구), 죽도성당(4대리구), 원평성당(5대리구) 등에 설치됐다.

신자들과 일반인들의 조문은 분향소가 설치된 성당에서 받고 있으며 대구대교구는 교황의 장례미사 때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추모 미사는 두 차례 거행한다.

계산대성당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의 집전으로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께 추모 미사가 거행된다. 범어대성당에서는 4월24일 오전 10시30분께 총대리 장신호 주교의 집전으로 추모 미사가 열린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3월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돼 12년 간 재임했다. 라틴아메리카 출신 최초의 교황으로 가난한 이들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연민과 연대를 강조해 왔다. 교황청은 지난 21일 오전 7시35분(이탈리아 로마 시각) 교황의 선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대구.경북 김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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