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된 아버지에 이어 암호화폐(비트코인) 시세를 맞추는 불법 도박 누리집(사이트)을 운영해 거액의 수익을 빼돌린 30대가 2심에서 감형을 받았다.특히 수사 기관의 압수 과정에서 돌연 사라진 수백억 대 비트코인을 직접 은닉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추징금도 대폭 줄었다
복권에 당첨되고 건강이 나아질 것이라고 속여 2억대 금품을 뜯어낸 무속인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기·공갈 혐의를 받는 30대 초반 무속인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8차례에 걸쳐 B씨를 상대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린 순천만국가정원이 4월 'K-디즈니'를 접목한 꿈의 공간으로 탄생한다.순천시는 981만명이 다녀간 정원박람회장에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4월 재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국가정원은 4월 프리오픈을 위해 리뉴얼 작업이 한창이다
자신이 일하는 법무사 사무실에 등기·세무를 위임한 고객사의 인감 등으로 온갖 사기 행각을 일삼고 업체 명의 억대 어음까지 무단 발행한 7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광주지법 형사 5단독 김효진 부장판사는 사기·유가증권 위조·위조 유가증권 행사·사문서 위조·위조 사문서 행
전남 여수시가 올해 도심 속 맨발 걷기 길을 대폭 추가할 계획이다.11일 시는 지난해 도심 속 황톳길 등 맨발 길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이에 따라 시는 황톳길과 흙길, 모래길 등 맨발 길의 종류를 다양화하고, 작은 규모지만 시내 곳곳에 마련
전남도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원년'으로 정하고 일선 시·군,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1조3000억 원을 들여 56개 사업을 진행키로 하고 우선 올해부터 20
전남 곡성의 한 계곡에서 40대 남성이 실종신고 2달여만에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11일 곡성경찰서·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42분께 곡성읍 한 계곡에서 A(44)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소방 등에 신고했다.A씨는 숨져
이른 새벽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저항하는 집주인을 흉기로 다치게 한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상규 부장판사)는 강도치상·야간주거침입절도미수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5
전남 함평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용역 사업비 8600만 원을 투입, 10개월 동안 축산업 전·후방 연관산업 집적화의 기본 방향과 구체화, 경제성(B/C) 등을 분석한 후 AI 축산업
전남 목포시의 동목포웰빙공원 '황토 맨발길'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목포시는 지난해 초당산과 옥암수변공원에 맨발길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동목포웰빙공원에 맨발길을 추가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동목포웰빙공원은 목포시 허파역할을 하는 대표공원으로, 맨발길은 길이
전남 신안군이 허위 이력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하의도 천사조각상 제작 조각가를 경찰에 고소했다.신안군은 하의도 천사조각상 제작에 참여한 작가 최모씨를 사기혐의로 신안경찰서에 형사고소했다고 8일 밝혔다.최씨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에 지난 201
전남 나주의 진산(鎭山)인 금성산 정상부가 일반 시민들에게 57년 만에 상시 개방된다.나주시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금성산 노적봉에서 '금성산 정상부 등산로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해발 451m 높이의 금성산은 나주 원도심 지척에 있는 명산이다.천혜의 생
사건 브로커의 로비 자금 창구 역할을 한 가상화폐 투자 사기범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사기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했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 부장판사)는 7일 302호 법정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 된 탁모
광주시가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으로 전면 확대·시행됨에 따라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담 등을 지원한다.광주시는 광주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전보건공단 광주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등 6개기관
"국가산업단지 진출입 도로인 이순신대교의 유지·관리비를 지방자치단체에 부담시켜서는 안 될 것입니다."전남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와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가 7일 여수와 광양시를 연결하는 이순신대교의 국도 승격을 촉구했다.양 의회는 이날 여수시 묘도동 이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