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경찰 공무집행 방해 사범 대부분이 주취자로 나타났다. 구속률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1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경찰 공무집행방해 사범은 2021년 236명, 2022년 266명, 지난해 224명으로 총 726명에 달
바람을 타고 날아드는 ‘비래(飛來) 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Spodoptera frugiperda)이 발견됐다. 예년보다 시기가 빨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가 요구된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 제주대학교가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에 설치한 트랩에서 열대
제주에서 넘쳐나는 사건에 비해 판사가 부족해 급기야 법원장이 법복을 입고 실무에 나선다.김수일 제주지방법원장은 17일 오후 3시 501호 법정에서 '제7민사부' 재판장으로 나서 장기미제 민사 8건의 재판을 열었다.이날 사건들은 접수된 지 2년6개월부터 5년까지 1심 선
전처의 부모 묘를 허락 없이 파헤치고 유골들을 다른 곳에 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전용수 부장판사는 17일 분묘발굴유골은닉 혐의로 구속기소된 A(6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공소사실에
제주공항에서 분실한 물건을 해외에서 직접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전국 14개 공항 중 제주공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다.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16일 해외 전문 배송업체인 DHL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출국한 고객이 제주공항에서 물건을 분실한 경우 해외에서
제주도농업기술원이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감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신품종 5개 육성을 목표로 잡고 육종 방향을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감귤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제주에서도 추모 행사가 열렸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세월호 제주기억관은 16일 오후 3시 기억관 앞마당에서 '세월호 10주기 제주 기억식'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4일부터 열린 세월호 10주기 프로젝트 '우리는 세월호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22년 11월 7일 ‘4·3희생자 보상금’ 첫 지급 이후 이달 현재까지 3만8923명에게 2962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고 15일 밝혔다.이는 보상금 지급이 결정된 청구권자 4만9639명의 78.4% 수준으로, 해외거주자 702명(58억원)까지
사기죄로 복역 후 또다시 온라인 중고 상습 사기극을 저지른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명품가방, 스쿠버장비, 상품
제주 현직 해양경찰관이 해양경찰청 수련원에서 폭행 시비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순경 A(30대)씨와 지인 B(30대)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각각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A씨는 이달 5일 0시2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해양
제주 해상에서 50대가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12일 서귀포해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께 서귀포시 서귀포항 인근 방파제에서 '바다에 사람이 떠있다'는 낚시객의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해경은 해상에서 A(50대)씨를 발견해 육상으로 구조했다.
제주도가 곶자왈 보전정책 및 조례 개정을 위한 도민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14일 제주도에 따르면 곶자왈 보전정책 및 조례 개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는 오는 26일 안덕면을 시작으로 권역별 4곳에서 실시된다.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곶자왈 보전·관리정책
'섬속의 섬' 제주 우도 주민들이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플라스틱 제로 청정 우도 비전을 할 계획이다.14일 제주도에 따르면 27일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를 향한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제13회 우도 소라축제 개막식에서 마을주민이 스스로 정한 '1회용품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에 따른 각 당의 제주도당이 입장을 내놨다.도내 3개 선거구를 모두 가져간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의 뜻'을, 국민의힘은 '반성과 쇄신'을, 녹색정의당은 '더 치열한 도약'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1일 성명을 내고 "
제주도교육청은 국제자유도시에 맞는 학교 특색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외국어 소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형 자율학교의 한 유형으로 글로벌 역량학교를 올해부터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글로벌 역량학교는 2024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점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