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일부 구청장들이 정치적 중립의무를 지키지 않고 총선 후보를 노골적으로 돕는 등 '선거개입'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왼쪽부터) 이갑준 부산 사하구청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부산 강서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김형찬 강서구청장에게 공직선거
가덕도신공항 대항지구보상대책위원회가 "이주지 없는 이주가 현실이 됐다"며 "이주 대책을 마련하라"고 부산시에 촉구했다.보대위는 29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제2차 대항주민 궐기대회를 열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지난 1월 3일 강서구청장 명의
부산 해운대구는 올 연말까지 부산벤처기업협회(회장 심술진)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폐원한 국공립 어린이집(반송동 216-10) 3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년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복합공간 조성에는 총 12억원(시 9·구 3)이 투입된다. 앞서 구는
퇴사한 방산업체의 제품과 동일한 총기 부품 등 군수물자를 제조해 방위사업청장의 허가 없이 중동 국가에 밀수출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부산세관은 관세법 및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A(50대)씨와 공범 B(50대)씨를 부산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세관에 따
2028년까지 부산시가 외국인 유학생이 3만명을 유치하고 유학생 이공계 비율도 30%까지 확대한다. 취업 구직 비자 전환율도 40%로 늘리기 위해 비자제도 개선도 중앙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부산시는 28일 제42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부산형 유학생 유치양성 방안'
부산·경남 지역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 대출조건을 유리하게 변경해 준 은행 간부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나희석)는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배임) 위반 혐의로 부산·경남 지역 금융기관인 甲은행 부서장 A씨 등 2명을 불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핵심 구역인 랜드마크 부지 개발을 위한 민간 사업자 공모가 또 다시 유찰됐다.28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랜드마크 부지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컨소시엄은 한 곳도 없었
내년부터 형제·자매가 3명 이상인 부산 학생들은 희망하는 경우 평준화 적용 일반고등학교에 우선 배정된다.부산시교육청은 최근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위원회'를 열고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의 평준화 적용 일반고 입학 시 우선 배정 비율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
부산의 한 90대 노인이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뒤 긴급 시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다 울산의 한 병원까지 가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27일 부산 해운대보건소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47분께 부산 기장군에서 A(90대)씨가 기력이 없고 몸 상태가 좋
지난해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4)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부산고법 형사2부(판사 이재욱)는 27일 살인 및 사체손괴,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앞서 지난 결심공판에서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연안 암반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바다 사막화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24년도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바다숲은 해조류와 해초류로 이뤄진 형태로, 갯녹음 현상(연안 해역의 해조류가 소실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해역에
제22대 총선을 보름 앞둔 26일, 부산 연제구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다.부산일보와 부산MBC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8~19일 부산 연제구 거주 만 18세 이상 503명을 상대로 진행한 조사에서, 진보당 노정현 후보가 47.6%, 국민
투자자에게 수백억원이 있는 것처럼 위조한 암호화폐 거래소의 잔고를 보여주며 수십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A(20대)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B(30대)씨를 사기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2022년 9월부터 12
말레이시아에서 비닐랩에 싼 필로폰 3㎏을 온 몸에 두른 뒤 그 위에 옷을 입고 국내로 밀반입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외국인이 중형을 선고받았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장기석)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향정) 위반 등의 혐의로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다음달 26일까지 '2024년 어선청년임대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청년어업인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어선청년임대사업은 청년어업인과 어선주 간 임대용 어선을 중개하고 임차료의 50%(월 최대 25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수산공단은 어선어업을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