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제주 지역 열대야 현상이 고착화하며 연속 열대야 일수가 역대 최장 기록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이은 태풍이 스치며 고온다습한 공기를 밀어올린 탓에 당분간 더위는 지속될 전망이다.3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더위가 이어지고 잇는 가운데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10대를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가족을 협박해 돈까지 뜯어낸 고등학생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29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18)군에게 징역
특성화고등학교인 제주고등학교와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평준화 일반고로, 일반고인 성산고등학교는 특성화고로 전환이 추진된다.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9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고교체제 개편에 관한 기자회견을 했다.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오는 2028년까지 지속적으로
30일인 금요일 제주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산지를 제외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1도 내외, 최고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평년 23~24도), 낮 최고기온은 30
재학하던 고등학교와 아버지가 운영하는 식당 여자화장실 등에서 상습 불법 촬영을 일삼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단기 4년을 선고받은 10대에게 검찰이 징역 8년을 구형했다.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재신)는 2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
해상에 악기상이 이어지면서 제주 일부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특보가 강화됐다.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제주 동부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격상했다. 동부를 제외한 제주 앞바다 전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이날 오후 4시30분께 서귀포시 남
제주 전통시장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 이용촬영) 혐의로 A(2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8일 오후 서귀포시 소재 전통시장에서 여성
제주도내 난치병 학생 221명에게 교육경비와 치료비가 지원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221명의 난치병 학생의 교육경비 및 치료비로 약 3억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된 내용이다.이번에 지원되는 학생은 유
'딥페이크' 성범죄가 전국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제주에서도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 명단이 떠돌면서 관계당국이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다.제주도교육청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딥페이크' 사진 성범죄물이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
제10호 태풍 '산산'이 북상 중인 가운데 해경이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태풍이 점차 북상함에 따라 선제적 안전 관리를 위한 비상 대비 단계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태풍 '산산'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40
제주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30대가 차량 충돌 사고로 결국 숨졌다.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4분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A(30대)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승용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구급대에 의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이륙 준비 중인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멈춰서면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2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5분 김포로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336편 항공기가 활주로에 멈춰섰다.해당 항공기는 이날 이륙 도중
지난해산 제주지역 채소류 조수입이 역대 2위를 기록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산 도내 채소류 조수입이 6551억원에 이른다고 26일 밝혔다.이는 2022년 5796억원에 비해 13% 늘어난 것이고 역대 최고를 기록한 2016년(6768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밤사이 더위가 가시지 않으면서 26일 제주 해안 전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제주시(북부), 서귀포(남부), 성산(동부), 고산(서부), 추자도에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 모두 열대야로 기록됐다.지점별 밤시간대 최
제주-육지 간 교통수단을 하늘길과 바닷길에 의존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해저터널' 건설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제주도의회 정민구·양영식·송창권 의원은 2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서울 간 철도망 구축을 위한 우리의 과제'를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