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행이라는 미명 아래 자신이 지도하는 대학원생의 졸업 논문을 대신 써주거나 심사비 명목 금품까지 챙긴 전직 대학 교수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25일 204호 법정에서 부정청탁·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제삼자
폐업한 숙박업소에서 업주를 살해하고 달아난 6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이 남성은 절도를 목적으로 숙박업소에 침입했다가 살인 범행까지 저질렀다.광주 서부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A(61)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께 서구 양동 한
광주지역 구도심을 중심으로 빗물이 자연적으로 빠지지 않는 '불투수 면적'이 높아 홍수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연구원이 발간한 '광주 도시홍수 재해 현황 및 대응 방향 정책포커스'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주차장·거물·도로 개설 등으로 인해 빗물이 자연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성인 남성들을 유인한 뒤 폭행·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허성환)는 SNS에서 조건 만남을 빙자해 유인한 남성들로부터 금품을 뺏은 혐의(특수강도 미수·강도상해)를 받는 A(16)군 등 10대 2
폐업한 숙박업소에서 업주를 살해하고 도주한 60대가 긴급체포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숙박업소 업주를 살해하고 물건을 훔쳐 달아난 혐의(살인·점유이탈물횡령)로 6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께 서구 양동 한 폐업 숙박업소 1층 로비에서 둔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 의혹에 휩싸인 당시 담당 팀장이었던 5급 공무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됐다.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희석 부장판사는 23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시교육청 5급 사무관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재판
"독립을 위해 싸운 그날의 희생이 더 알려져야죠."광주지역 고등학생들이 순국선열들의 항일운동을 기리는 행사를 열어 벌어들인 수익을 일제강제노역 피해자 지원단체에 전액 기부했다.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지난 19일 광주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공미정·김도휘 양으로부터
차량에 보관하고 있던 결혼식 축의금 수천만원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북부경찰서는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30대 초반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2시30분께 광주 북구 문흥동 한 빌라
광주시교육청의 사립유치원 매입형 공립 단설 전환 사업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 부장판사)는 19일 302호 법정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20년 가까이 경찰의 추적을 따돌려온 성범죄 중요지명수배자가 공소시효를 4년 남기고 시민의 눈썰미에 덜미를 잡혔다.전남 목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06년부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광주시는 제4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장명화 공공보건의료과 사무관이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부터 운영한 공공심야어린
광주 남구는 가족수당을 이중으로 수령한 공무원 9명을 자체감사에서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올해 5월 사이 최대 5차례에 걸쳐 배우자나 형제 등 가족이 공무원임에도 가족수당을 중복으로 신청해 받아왔다.이들이 수령해온 가족수당 규모는 15
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계곡 내 불법 행위를 단속한다고 18일 밝혔다.계곡에선 목욕·어류 포획·취사·야영을 해선 안 된다.적발 시 정도와 횟수에 따라 최고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월출산국립공원은 강진
정신질환 약물 치료를 중단한 뒤 다짜고짜 이웃 노인들을 마구 때려 사상케 한 40대에 대해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17일 301호 법정에서 살인·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45)씨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검사는 "
'도깨비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광주·전남은 한동안 새벽마다 거센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19일까지 광주·전남에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30~100㎜, 전남 남해안은 20~60㎜다.특히 18일 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