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대 인삼발효추출물 기반 건강기능식품을 위탁생산·유통 과정에 중국산 원료를 섞어 쓰고,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제조업자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건강기능식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성인 남성을 유인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구속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27일 강도상해 혐의로 A(16)군 등 10대 2명을 구속하고 공범인 또래 3명을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A군 등은 지난 25일 오전 4시30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검찰은 금전 갈등을 겪던 캠핑차(카라반) 판매업체 사장을 살해한 뒤 사고사로 위장한 종업원을 구속 기소했다.광주지검 형사3부(부장 심금재)는 자신이 일하던 중고 카라반 판매업체 사장을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
광주시와 전남도가 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해 첫 만남을 갖고 메가시티 협의체 구성 방안 등을 모색했다.광주시·전남도는 26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2년 만에 광주·전남 상생발전 실무위원회를 열었다.실무위원회는 양 시·도의 기획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협력과제
광주 기초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두고 온갖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5개 자치구 의회마다 일당 독점 체제를 굳힌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원 구성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벌어지며 빈축을 사고 있다.2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광주 5개 기초의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북구의회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와 인접한 원예 비닐하우스를 야외 결혼식장으로 무단 개조, 운영한 4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광주지법 형사2단독 최유신 부장판사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농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카페 업 A(41)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밤 시간대 가로등·난간이 없는 하천변 도로를 걷다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 유족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항소심도 관할 지자체에 일부 배상 책임이 있다고 인정했다.광주고법 제2민사부(김성주·최창훈·김진환 고법판사)는 하천 추락 사고로 숨진 A씨의 유족들이 무안군수를
광주역 개발을 위해 추진됐던 '빛고을창업스테이션' 건립이 업체의 공사포기로 중단됐다.24일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광주역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빛고을창업스테이션' 건립 공사가 공정 70% 상태에서 지난달 중단된 이후 재개되지 않고 있다.공사를 담당했던 A업체가
"광역시 역세권인데, 아직도 이런 곳이 있네요?"지난 21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 맞은편 골목길에는 10여 년 이상 방치된 폐업한 유흥업소들이 자리하고 있었다.열차 도착 시간에 맞춰 인파가 쏟아져 나오는 역과 달리 골목길은 적막감이 돌았다.과거 송정동의 '100
유명 고깃집에서 손님이 남긴 음식을 재사용한 사실이 전 직원의 제보로 알려졌다.20일 JTBC '사건반장’에는 소고기, 육회, 돼지고기 등 육류를 주로 판매하는 한 유명 식당에서 일했던 직원 A씨가 촬영한 주방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손님에게 나갔던 접시에 담긴 김치
재직 증명서 또는 사업자 등록 증빙 서류를 꾸며내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법 '작업 대출'을 받는데 가담한 20대들이 무더기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각기 기소된 A(23)씨와 B(24)씨에게 각기 징역 1년, 징역 10개월
가족 암치료비 명목 등으로 지인들에게 돈을 빌린 뒤 잠적한 6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를 받는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최근까지 40여 차례에 걸쳐 50대 초반 지인 B씨 등 피해자 7명을 속여
21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0도를 넘어서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음날인 22일부터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소식이 예보됐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 광주시립요양병원 지부(보건의료노조)가 광주시의 시립제2요양병원 폐원 절차에 이의를 제기하며 폐원 무효를 촉구하고 나섰다.보건의료노조는 19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폐업처분 무효확인 소송' 기자회견 열고
심정지 환자를 되살리는 등 20여 년간 헌신한 베테랑 소방 구급대원이 세상을 떠나면서도 또 다른 생명에게 새 삶을 주고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3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일선 소방서 119구급대원이었던 김소영(45·여)씨가 뇌사 장기 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