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 전 경기도청 5급 공무원 배모씨를 국고손실,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국민의힘 소속 이애형·한미림·박윤영·김규창·이제영·허원·백현종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수원지방검찰
피해자 5만여명을 상대로 2조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암호화폐 브이글로벌 대표가 법원에서 징역 22년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미경)는 1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브이글로벌 대표 A씨에 대한 선고공
지난해 7월 경기 용인시의 한 곰 사육 농가에서 벌어진 ‘반달가슴곰 탈출’ 사건 관련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곰 한 마리가 탈출했음에도 두 마리가 탈출했다고 허위 신고한 농장주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수원지법 형사2단독 이광헌 판사는 10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경기 양주시 채석장 붕괴 사고에 이어 성남시 판교 신축공사 추락 사고로 노동자들이 숨지는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부의 중대재해처벌법 수사도 바빠지는 모습이다.한편으론 처벌보다 예방을 강조한 법 취지가 무색하게 법 시행 2주도 안돼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고
지난해 초 경기 화성시 남양읍에서 주행 중인 차량을 가로막고 운전자를 끌어내 집단 폭행한 외국인들이 범죄단체 조직 구성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앞서 1심에서 유일하게 증거 부족으로 무죄를 선고받은 고려인 한 명도 항소심에 이르러 유죄 판단이 내려졌다.수원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인사로 거론돼 온 염태영 수원시장이 7일 시장직 사임을 통보했다.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시장의 사임 통보는 경기지역 기초지자체 단체장 중 염 시장이 처음이다.경기도와 시에 따르면 염 시장은 이날 도와 시 의회사무국에
경기 평택시 오산천 인근에서 여성 사체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백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0분께 평택시 서탄면 오산천 인근에서 "이상한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이에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신고자가 발견한 백
경기도가 수천만원의 법원 공탁금을 보유하고도 과태료, 과징금, 이행강제금 등 세외수입을 내지 않은 체납자를 무더기로 적발했다.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동안 세외수입 100만원 이상 체납자 12만여 명의 법원 공탁금 내역을 전수 조사하고, 이 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기 수원시 확진자가 사흘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400명대를 넘어섰다.수원시는 28일 0시 기준 전날 확진자 425명과 검역소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신규 확진자 425명 모두 수원시 거주자다. 장안구 107명,
성남시가 성남의뜰에게 대장동 사업지구 내 북측 송전탑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명령을 내린 결정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법 제2행정부(부장판사 양순주)는 27일 성남의뜰이 성남시장을 상대로 낸 이행조치명령 취소청구 소송을 기각했다.재
경기 수원시 고위직 공무원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채 사적 모임을 강행하다 대거 확진 판정을 받아 빈축을 사고 있다.26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 본청 국장(서기관,4급)·과장(사무관,5급) 등 6명이 충남 홍성과 예산 등지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국제기구 유엔(UN) 외교관을 사칭해 국내 사업가로부터 수억 원을 뜯어낸 50대 불가리아 국적 남성이 적발됐다.수원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가리아 국적의 A(53)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국내 사업자들에게 접근해 투자할
오는 3월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안성시 국회의원 재선거가 여당 후보없이 야당 후보로만 치러지게 됐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과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종로·안성·청주상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를 공
"굿바이, 팔달산 경기도의회."21일 오전 10시 경기 수원시 팔달구 팔달산 자락에 위치한 경기도의회는 이사로 분주한 모습이었다.광교신청사 개청을 사흘 앞두고 시작된 이사, 오는 23일까지 5t 트럭 120대가 동원돼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직원들은 바쁘게 움직이며 쌓아
갓 태어난 아기를 화장실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뒤 집 근처 의류수거함에 유기한 20대 친모가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명규)는 지난 18일 영아살해, 사체유기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5시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