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는 바람에 무빙워크에서 걸어오던 고객이 미끄러져 크게 다쳤다면 매장 측이 그 손해를 일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 제11민사단독(판사 이은정)은 A씨와 A씨의 가족 3명이 경남 밀양시의 B매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경남 창원시는 3·15의거 진상 규명을 위한 진실·화해위원회 창원사무소가 21일 오전 마산합포구 오동민원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진상 조사 업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3·15의거는 이승만 정부가 자행한 3·15부정선거에 항거해 마산에서 일어난 최초의 유혈 민주화운
경남 김해시청 소속 공무원 3명이 제주도에서 골프 접대를 받은 의혹이 제기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행정안전부와 김해시 등에 따르면 김해시청 공무원 3명은 지난해 11월 지역 한 업체로부터 제주도 원정 골프 접대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6급 공무원으로
출입문을 닫은 채 몰래 영업을 했다가 경찰에 단속된 부산의 한 노래주점이 약 1주일 만에 또다시 불법 영업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2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 24분께 부산진구의 한 노래주점이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11년 전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와 선원 21명을 완벽하게 구출해 대한민국 해군의 용맹함을 떨친 아덴만의 영웅들이 다시 모였다.해군작전사령부는 21일 오전 부산 남구 부산작전기지 대강당에서 '아덴만 여명작전 1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
20일 낮 12시 30분께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한 시민이 60대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문 확인과 소지품 조사 등을 통해 숨진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경북지역에 거주하는 1958년생 여성으로 별도의 실종신고는 되지 않
경남 함양군시민단체협의회는 20일 함양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양군은 시설관리공단 설립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지난 17일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는데 시간을 핑계로 공정회가 졸속으로 끝났다"며 "특히 공단은 지난 2017
경남 진주에서 10대 여학생들이 친구 1명을 모텔에 3시간 동안 감금해 놓고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0일 피해자 A양(16)의 언니에 따르면 동생이 19일 오전 2시50분부터 진주시 평거동 소재 한 무인 모텔에서 친구 6명에게 폭행을 당했다.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예비행정처분에 대한 청문회가 20일 비공개로 열렸다.부산대는 조씨의 의전원 입학 취소 예비행정처분 후속 절차로 청문회가 이날 열렸다고 밝혔다.청문은 당사자 등의 의견을 직접 듣고 증거를 조사하는 절차다.시간,
200차례 넘게 수학여행 등의 전세버스 임차용역 입찰을 담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울산지역 관광버스 업체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5단독(판사 김정철)은 입찰방해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을 함유한 '정력 사탕'을 해외에서 불법 제조한 뒤 국내로 몰래 들여와 유통한 업자들이 세관에 적발됐다.부산세관은 20일 관세법,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 등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세관에
현대중공업이 위탁운영 중이던 유치원을 직장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울산지역 내 의견이 분분하다. 지역 민간어린이집에서는 '대기업의 횡포'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직장어린이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현대중공업 제2직장어린이집 반대 추진위원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시내버스가 수소버스로 바뀐다. 정부와 각 시·도는 수소버스 전환에 필요한 지원금, 현대자동차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환경부는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현대자동차와 함께 19일 오후 경남 김해시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수소 시내버스 확대 및 지원을 위
육군 제53보병사단은 오는 24~28일 부산과 울산, 경남 양산시 일대에서 혹한기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53사단은 이 기간 원전·항만·공항 등 국가중요시설과 지하철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등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다섯 번째 항소심 재판이 19일 오후 2시 부산고법 301호 법정에서 열렸다.부산고법 형사2부(오현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오 전 시장은 최후변론에서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