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의 뜨거운 감자인 간호법 제정안이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안 공포 또는 재의 요구권(거부권) 행사 시한에 임박해 국무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여당이 대한간호협회(간협)와 중재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어서다.하지만 중재안 도출에 실패할 경우 간호법을 둘러싼 의사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6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보유했다는 의혹에 대해 투명하고 합법적인 투자였다고 반박하고 허위 보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정치생명과 전 재산을 걸 만큼 가상화폐 투자과정에서
국방부가 채일 신임 국방홍보원장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친분 논란에 대해 임명 전 알던 사이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임명 과정에 있어 국방부는 전혀 관여한 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국방부는 국장급 개방형 직위인 국방홍보원장에 채일 전(前) 아시아 태평양방송연
2024학년도 영재학교와 과학고등학교(과고) 신입생 모집이 각각 오는 22일과 8월 시작되는 가운데, 지난 4년 동안 과고와 영재학교를 졸업 전 그만둔 학생이 31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2022년 과고
소시에테제네랄증권(SG)발(發)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 의혹 핵심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가 이르면 이번주 중 수사당국에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수사해달라는 진정을 제출하기로 했다.라 대표는 4일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 앞에서 취
앞으로 3개월 이상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신용 제재, 정부지원 제한 등 경제적 제재가 강화된다. 재산 은닉 등 악의적 체불 사업주에 대한 강제수사에도 나선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상습체불 근절대책'을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가짜 능이버섯을 수입·판매한 업체 3곳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에서 적발됐다.2일 식약처는 수입 능이버섯의 진위 확인을 위해 기획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스케일리 투스(Scaly tooth) 버섯의 유전
정부가 혈액 관리 제도를 개선해 원료혈장 수급계획을 수립하고 헌혈자 예우를 강화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혈액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원료혈장의 안정적 수급에 관한 계획 수립, 헌혈공로자에 대한 예
양대노총이 1일 노동절(근로자의 날)을 맞아 서울 도심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서울에만 최대 6만 명, 전국적으로 18만 명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노동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2
지난 25일 전국에서 1만638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41일, 위중증 환자 수는 30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63
마약이 든 가방을 분실한 60대 남성이 가방을 찾기 위해 지구대에 방문했다가 마약 투약 사실이 적발돼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경찰청'에는 '감사의 음료까지 챙겨온 분실물 주인의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 따르면 지난 1월 초 인천 중구
서울에 사는 워킹맘 A씨는 최근 근심이 깊다. 일본 정부가 올 여름 이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예고했다는 소식을 매일같이 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산물을 유독 좋아하는 어린 아들을 생각하면 원산지를 더욱 꼼꼼하게 따져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근심이 줄어들지는 않고
국방부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의결된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5일 공포된다고 24일 밝혔다.해당 법은 지난 2013년 제정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서 일부 특례사항을 반영하고, 종전부지
국방부 과장급 여성 공무원이 부하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군 및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추행 혐의를 받는 국방부 과장급 직원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월 회식 자리에서 부하직원 B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학부모들을 불안에 떨게 한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은 중국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이 수개월 전부터 계획한 범죄로 드러났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중간책으로 의심받고 있는 한국 국적 이모(25)씨가 지난해 10월 중순 중국으로 출국해 현지의 보이스피싱 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