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일 100일간의 9월 정기국회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날 정기국회 개회식과 함께 22대 국회 '늑장 개원식'도 개최한다.여야는 정기국회 개원에 앞서 민생·저출생 등 중점 법안을 발표하며 '민생 국회'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정기국회 직전에 개최된 여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양자 회담은 성사됐지만 채상병 특검법과 의대증원 문제 등 핵심 의제를 둘러싼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민주당은 대통령실과 결이 다른 이른바 '한동훈안'에 힘을 실어주겠다며 채해병 특검법과 의대증원 문제를 회담 의제로 올
22대 국회에 새로 이름을 올린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액이 27억여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2대 국회 신규 재산 등록 의원 147명의 재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신고한 재산액 평균은 26억 8141만 원으로 집계됐다.다만 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의료 공백 사태와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안'에 동의하는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 안을 두고 "현 상황에서 의료 붕괴를 타개하기 위한 불가피한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여야는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을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안을 처리했다.간호법은 PA(진료지원) 간호사를 법제화해 이들의
장장 13시간에 걸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후보자의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선조의 국적은 일본"이라는 발언 등에 야당 의원들이 항의·퇴장하며 막을 내렸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6일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
여야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구하라법(민법 개정안)', '전세 사기 특별법' 등 10여개의 민생 법안을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월 30일 22대 국회가 문을 연 이후 여야가 민생 법안을 본회의에서 합의 처리하는 것은 처음이다.다만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3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사건 특검법, 김정숙 여사 외유성 순방 의혹 등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의 법안소위 회부 여부를 논의한다. 여야가 쟁점이 되는 특검법의 법사위 상정을 놓고 의견이 다른 만큼 충돌이 예상된다.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운영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용산 대통령실·관저 이전 불법 의혹을 다루겠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업체가 대통령실·관저 공사를 맡아 특혜 의혹이 제기됐는데 이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적국'을 '외국'으로 바꾸는 간첩법 개정과 국정원 대공수사권 부활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형법 제98조 개정 입법토론회'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간첩법이라는 게 이런 것이
국민의힘이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양자회담을 앞두고 당내에서 비공식적으로 채상병특검법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민주당이 이번 회담에서 채상병특검법을 주요 의제로 주장하고 있는 만큼, 여당 내에서도 한 대표가 제안한 제3자 추천 특검법에 대한 입장 정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기로 하면서 전세사기특별법 등 민생 법안 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야는 22대 국회 시작부터 탄핵·특검법을 둘러싸고 정쟁만 일삼는다는 비판에 따라 정기국회 전 이견 없는 법안을 우선 처리하자는 데
여야는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마약수사 외압 의혹 관련 청문회'에서 증인 출석 문제와 외압의 실체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이 의혹은 지난해 1월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말레이시아인 마약 조직원들이 국내로 마약을 밀반입할 때 인천 공항 세관 직원들이 관련된 혐의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17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인터뷰를 고리로 윤석열 정권을 향해 "친일 매국 정권"이라고 공세를 이어갔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태효 1차장이 어제 KBS와의 인터뷰에서 친일 매국 일색의 발언을 쏟아냈다"며 "특히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8일 한동훈 국민의힘 지도부체제 출범 이후 첫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민생 정책 실천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비공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저희가 당장 큰 선거를 목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