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을 추가한 '김건희 특검법'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강행 처리에 항의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했고, 대통령실은 국민 삶은 내팽개치고 있다고 비판했다.법사위는 이날 법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의료계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독려하면서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소환 등 사법적 대응을 신중하게 해달라"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료계의 대승적 참여를 부탁한다"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오르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해 양당 간 격차가 일주일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6일(9월 1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윤석열 대통령 퇴임 후 사저 경호시설 신축 예산으로 약 139억8000원이 책정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밝혔다.최 의원은 이날 기획재정부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서 이처럼 확인했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내년도 업무시
국민의힘 4일 야당이 재발의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국민 우롱하는 무늬만 제3자 추천 특검법", "겉과 속이 다른 수박 특검"이라고 비판하면서 공세를 이어갔다.당초 대법원장을 통한 제3자 추천 방식의 특검을 주장해온 친한(친한동훈)계에서도 이번 야당의 특검법은 받아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22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검찰이 권력을 지키는 홍위병이 돼 야당 탄압에 앞장서고 있다"며 검찰 개혁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정부는 검찰 독재, 국회 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정부가 의료 붕괴 우려를 일축한 것에 대해 "숫자로 상황을 왜곡하고, 국민을 현혹하는 탁상공론을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부 관계자는 당장 구급차부터 타보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날 박민수 보건복지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양자회담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 ‘지구당 부활’ 관련 법안이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소위원회로 회부됐다.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정당법·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등 140여개의 법안을 법안소위에서 논의하도록 회부했다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하락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상승해 양당간 격차가 1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30일(8월 5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
윤석열 정부 들어 건국절,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 등 이념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내년 3월부터 학생들이 공부할 새로운 역사교과서 검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역사적 쟁점들이 어떻게 담겼을 지에 따라 한동안 교육계에서 소모적인 정파적 논쟁이 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
국회가 28일 본회의를 열고 '전세사기특별법' 등 여야 합의로 상정된 40여개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여야가 22대 국회 초반부터 반복된 '강행처리-거부권-재표결' 정국을 잠시 멈추고 개원 후 석 달 만에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부의된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2% 늘어난 677조4000억원으로 편성했다. 나라의 살림살이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비율은 -2.9%로 재정준칙의 범위 내로 조정했다.정부는 내년에도 건전 재정 기조를 고수하며 허리띠를 졸라 맸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긴축과 확장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이재명 대표의 지시로 '윤석열 정부의 독도지우기' 진상조사에 즉각 착수한다"고 밝혔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표는 오늘, 윤석열 정부의 전방위적인 독도 지우기 행태에 대해 당내에 진
이낙연 전 새로운미래 대표는 23일 자신을 둘러싼 '정계 은퇴설' 등과 관련해 "국가의 위기를 외면하지 않겠다"며 부인하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저의 거취와 관련해 몇 가지를 알려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치를
더불어민주당이 일괄공제와 배우자공제를 상향하는 방식으로 상속세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재명 대표가 대권가도를 위한 '우클릭' 행보에 시동을 걸자 상속세 개편도 속도가 붙고 있다.20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국세청 차장 출신의 임광현 기재위원은 현행 상속세 일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