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2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서슬퍼런 중앙지검이 면죄부를 주려고 용을 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년은 너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여야가 22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합의한 민생 법안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전세사기 특별법을 의결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당론 발의한 전세
한국이 공격형 헬리콥터로 유명한 미국의 아파치 헬기(AH-64E)를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미 국무부 정치·군사군은 19일(현지시각) 한국에 35억달러(약 4조6725억원) 규모의 아파치 헬기 및 관련 부품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
북한군이 20일 오전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MDL)을 걸어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혔다.이날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북한군 1명이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구역으로 넘어와 귀순 의사를 나타냈다.이 남성은 북한 군복을 입고 동해선 옆 오솔길을 따라 남하한 것으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어 당대표 연임에 성공했다.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당대표 연임 사례는 새정치국민회의(민주당 전신) 총재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민주당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 KSPO돔에
북한이 2018년 미국에 넘긴 55개의 유해 상자에서 미군 9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이 밝힌 것으로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 DPAA ‘한국전쟁 전사자 신원확인 프로젝트(KWIP)’ 책임자 크리스틴 그로우 소장은 “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평안북도 의주군 수해민 임시 숙소를 방문해 행한 연설에서 북한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남한식 표현을 여러 번 사용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평안북도의 한 주민 소식통은 “김정은 위원장의 수해
군 정보요원 기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소속 군무원 A씨가 간첩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국군방첩사령부는 8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군형법상 일반이적 및 간첩 혐의 등으로 정보사 군무원 A씨를 군 검찰에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간첩죄는 우리 적
정부가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암살 이후 확전 우려가 커진 일부 중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격상했다.이스라엘-레바논 접경 지역은 여행이 금지되고 현재 머물고 있다면 즉시 철수해야 한다. 이란 여타 지역에는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돼 긴급용무가 아닌 한 여행을
더불어민주당이 6일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수사를 촉구하며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조병노 경무관·김찬수 총경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건 당시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었던 조 경무관, 영등포경찰서장이던 김찬수 총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수해 복구 지원 의사에 사의를 표하며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하겠다"고 말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3일 주북한 러시아대사관을 통해 외무성에 수해 지원 의사가 담긴 위문을 전달했다고 4
야당이 강행 처리한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재정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년 연속 세수결손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민생지원금 지급을 위해서는 최소 13조원의 재원이 필요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불가피하다. 재정이 악화되고 나랏빚이 늘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적국을 외국으로 바꾸는 간첩법 개정을 누가, 왜 막았나"라고 따진 것을 두고 민주당이 반박에 나섰다. 국민의힘과 한 대표에게도 관련 법 개정이 무산된 책임이 있는데도 일방적인 '남 탓'을 했다는 주장이다.강유정 민주당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한 피해 최소화를 약속하면서 민생 행보에 나섰다. 최근 국회에서 탄핵 청문회, 방송 4법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각종 특검법 발의 등 극한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민생 이슈를 부각하는 것이다.28일 정치권에 따
국민의힘은 25일 야당이 추진하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못박았다.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을 당론으로 결정해서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추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에 방송4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