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에서 철도 교각 보수공사를 하던 40대 근로자가 고압선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7분께 충북 증평군 증평읍 증평역 인근 철도에서 교각 높이를 측정하던 A씨가 감전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교각 높이를 줄자로 측정하던 중 2만5000볼트의 고압선을 건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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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