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일자리 도전하세요"…서울시, '50+인턴' 300명 모집

만 45~67세 서울시민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진행
풀타임형, 파트타임형 7개 사업에서 인턴십 참여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만 45~67세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50+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인턴십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7개 사업에서 모두 300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풀타임형 인턴십 참여자 90명을 뽑는다. 중소기업 인력 40명, 그린·디지털 인력 50명 등이다. 주5일, 하루 8시간 전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시급은 1만770원으로 책정된다.

다음 달부터는 사회적경제, 공공, 지역기반 영역에서 파트타임형 인턴십 참여자 210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월 최대 57시간 활동하고, 최대 61만3660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참여자들은 소양 교육을 받은 뒤 각 기업과 기관으로 배치돼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그린.디지털 관련 분야 등에서 인턴으로 최대 6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 활동처는 서울시 소재 민간기업, 법인, 협회, 단체,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등이다.

자세한 모집 공고와 내용은 50+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남경아 일자리사업본부장은 "서울시50+인턴십은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활기차고 의미있는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려는 50+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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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임정기 서울본부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