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입주기업 지원

내달 4일부터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 유치 등 지원사업' 접수
입주기업·연구소 대상 임차료 또는 대출이자 최대 80% 지원

 전남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를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도시 클러스터 입주기업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는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입주 또는 사무공간을 임차한 기업·대학·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지원사업'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에 따른 지역 신성장거점 육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클러스터 부지에 이전·입주하는 기업·대학·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사무 공간 임차료나 분양 대출금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빛가람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계획'에 규정된 유치 업종에 입주 3년 이내이어야 한다.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 외 입주기업도 나주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해당 분기에 지출한 사무 공간 임차료 또는 부지·건축·분양비 대출이자를 최대 80%이내, 월 200만원 한도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나주시는 1분기 지원 신청서 접수 후 서류·요건 적정성 검토, 현장 실사 등을 거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청 누리집 열린 시정 '2022년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등 지원 사업'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에너지수도 나주의 성장거점인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입주를 계획하는 기업과 연구소 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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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 조경수 사회부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