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울산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사람과 요리를 잇는 청년 맛집 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줄어든 외식업소의 빈자리를 채울 경쟁력 있는 청년 소상공인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울주군청, 한국동서발전과 협력 추진한다.

지역 해산자원을 활용한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미만 청년 창업팀 13개 팀을 대상으로 식음료 분야 창업교육과 메뉴 개발, 입지 선정 등 창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수요미식회에 출연하는 박찬일 셰프와 임종명 국내 1세대 바리스타가 음식 및 음료 메뉴 개발을 지원하는 워크숍에 참석해 참가자들이 본인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울산의 우수한 해산자원을 활용한 청년 맛집이 늘어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ESG경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