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홍내뜰에 '정원박람회 엠블럼' 새긴 논아트 눈길

스카이큐브 동선 따라서 홍내뜰에 그림조성
2.3㏊ 논에 유색벼 활용…대표 캐릭터 그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를 위한 논아트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오가는 스카이큐브 출발지와 종착지 인근 홍내뜰 들판 2.3㏊의 논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엠블럼과 순천시 대표 캐릭터인 루미가 그려졌다.

홍내뜰은 지난 12일 모내기가 완료돼 아직은 윤곽 정도로만 그 형태를 알 수 있지만, 2~3주 정도 지나면 그 형태가 점점 드러나면서 7월 중순부터는 선명한 그림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홍내뜰 들판정원의 논아트 그림은 10m 이상 높이 차이가 있는 스카이큐브에서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벼 이삭이 나오고 수확하는 10월까지 시기별로 변하는 들판정원을 통해 스카이큐브 이용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내년에 있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홍보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스카이큐브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추억 속에 홍내뜰 들판정원이 선명히 남겨져, 내년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관람하기 위해 또다시 순천을 찾아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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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