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스마트상점 도입' 추가 지원…최대 1500만원

광주전남중기청,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접수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경영환경 도입을 확대 지원한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올해 스마트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개별 소상공인과 상점가, 업종별 협·단체를 대상으로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신청을 관련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 점포는 전국적으로 총 6900곳이다. 일반형은 500만원, 선도형은 최대 1500만원까지 스마트기술 도입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 상점에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스마트기술을 보급해 소상공인이 소비·경영환경의 디지털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터치스크린으로 고객이 직접 주문·결제가 가능한 '키오스크'를 비롯해 디지털광고보드, 스마트미러, AI무인판매기, 서빙로봇 등이 지원 대상이다.

이번 추가 모집은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거나 내부 리모델링 단계에서 스마트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를 감안해 상시 모집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2년 스마트기술 공급기업 풀은 기술규격, 공급가액 등 관련 정보와 함께 소상공인마당 누리집(www.sbiz.or.kr/smst/index.do)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지원자격과 신청방법 등 자세한 공고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또는 기업마당(www.bizinf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대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스마트기술 보급 규모 확대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 있는 스마트상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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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목포 / 이덕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