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0명 대

광주와 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0명 대에 들어서면서 감소세가 확연하다.

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광주 162명, 전남 233명 등 모두 395명을 기록했다. 이들은 증상 정도에 따라 격리병상·재택치료 조치됐다.



광주와 전남의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 799명 이후 줄곧 줄어들고 있다. 13일 513명, 14일 484명, 15일 426명 등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 확진자들은 대부분 병원에서 진행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인됐다. 위증증 환자 1명이 집계된 가운데 사망자는 누적 563명이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모두에서 확진자가 집계됐으나 대체로 한 자릿수다.

지역별로 여수 59명, 순천 46명, 광양 25명, 목포 21명, 영광 15명, 나주 10명, 해남 9명, 무안 7명, 화순 5명, 곡성·구례·고흥 보성·장성 각 4명, 강진·영암·완도 각 3명, 장흥·신안 각 2명, 담양·함평·진도 각 1명이다.

연령대 별 확진자 수는 60대 이상이 21.5%(5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6.7%(39명), 20대 15.9%(37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확진자 2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4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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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