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세계 최대 탄소배출 국가 탄소 흡수량 규명

서울대는 정수종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대 탄소배출 국가의 탄소 흡수량을 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탄소흡수량의 불확실성에 대한 논란은 2020년 네이처에 중국 탄소흡수량 증가 추세에 대한 논문이 실리면서 불거졌다. 연구자들의 주관이나 채택하는 방법에 따라 산정법이 달라져 국가 간 국가 간 탄소중립 이행평가 비교에 많은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실제 공기 중에서 측정된 이산화탄소의 농도와 대기화학수송 모델·탄소순환 모델·지면생태계 모델을 이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그동안 제기되었던 흡수량의 불확실성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단일 모델이 아닌 여러 개의 물리·화학적 메커니즘을 활용해 과거 추정치가 다소 과도하게 산정되었음을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정수종 교수는 "탄소중립의 객관적 이행평가를 위해 세계 최대 탄소배출 국가에서 진행된 관측 기반 온실가스 검증 기술은 향후 중국 이외에 많은 국가에서 적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별로 좀 더 정밀한 관측 기반 배출량 검증을 위해 배출원 및 흡수원 지역에 대한 지상 및 위성 관측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며, 지역에 맞는 모델링 시스템의 개발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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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김 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