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민 75.2% "10년 후에도 계속 거주하겠다"

10~20대는 정주의사 매우 낮아
양양군 사회조사 군청 홈페이지서 확인

강원 양양군은 군민들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조사한 '2021년 양양군 사회조사'에서 향후 양양군 거주의사가 75.2%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기간은 지난해 8월 27일부터 9월 13일까지다. 대상은 지역 750개 표본가구의 만13세 이상 가구원이다. 인구, 노동, 소득·소비, 교육, 교통 등 8개 부문 49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 결과, 향후 10년 이후에도 '양양군에 계속 거주하겠다'는 정주 의사가 75.2%로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10~20대 정주의사는 매우 낮아 연령별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지역 정주여건 만족도는 현재 거주중인 주택 59.2%, 주차장 이용 52.4%, 상하수도·도시가스·도로 등 기반시설 50.7%로 나타났다.

교육환경은 47.7%가 미취학 아동 보육환경에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한 반면 초중고 교육환경 만족도는 29.6%로 낮았다. 52.1%가 학교 외 교육받을 기회가 불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저출산 문제해결 방안으로는 양육비 지원이 32.8%로 가장 높았고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19.6%, 노동복귀 지원 13.9% 순으로 나타났다. 시설, 서비스 등 인프라 지원보다 양육비, 출산장려금 등 현금지원 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인구 유입 방안에 대해서는 일자리 지원 46.7%, 기업 유치 36.0%로 응답했다. 남자 46.1%, 여자 47.4%가 일자리 지원에 답했고 남자 37.6%, 여자 34.3%가 기업 유치에 답했다.

고령사회 지원정책으로는 노인 일자리 확대 및 사회활동 지원 40.6%, 기초연금 등 공적지원 강화 36.4%의 순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에서 기초연금 등 공적지원 강화에 47.7%가 응답했다.

새로운 관광객 유입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문화·관광시설의 정비 27.2%, 신규 관광자원 개발 19.1%, 홍보마케팅 강화 16.4%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이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상품의 품질·다양성 확보가 2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교통편의·주차시설 확대 21.5%, 서비스 개선(친절교육·배달서비스 등) 16.1%로 응답했다.

양양군은 사회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과 군정운영, 정책수립의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2021년 양양군 사회조사 보고서'는 양양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사의 신뢰도는 95%, 표본 오차범위는 ±4.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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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