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기…농구 한국-필리핀 평가전, 5200석 매진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과 필리핀의 평가전이 열린 안양실내체육관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과 필리핀의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따르면 입장권 5200장이 모두 팔려나갔다.

협회 관계자는 "대부분이 온라인 예매였고, 나머지는 현장 판매로 모두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평일인 지난 17일 열린 첫 번째 평가전은 매진되지 않았지만, 주말에 열린 이날 경기에는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이날 경기 몇 시간 전부터 안양실내체육관과 경기장 주변은 경기를 보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선수들이 드나드는 출입구에는 선수들을 보기 위한 여성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대표팀 공식 용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에도 긴 줄이 늘어섰다.

종종 필리핀 관중도 눈에 띄었다.

한편 한국은 전날 벌어진 첫 번째 평가전에서 12점차 열세를 뒤집고 96-92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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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