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인천공항 일평균 4만명…국제선 운항규제 해제 효과

1~19일까지 76만2895명…일평균 4만152명
지난달 3만314명과 비교해 1만명 가량 늘어
지난 19일에는 인천공항 이용객 4만6198명
지역별 이동은 동남아, 미주, 유럽, 대양주 순

이달 인천국제공항의 일일 평균 이용객 수가 4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8일 정부가 코로나19로 강화했던 국제선 운항 규제를 모두 해제한 효과로 풀이된다.



2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인천공항의 이용객 수는 76만2895명으로 일평균 이용객은 4만15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일평균 3만314명과 비교해 1만명 가량이 증가한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일 인천공항 도착편수 제한(슬롯 제한)과 야간 항공기 운행제한(Curfew·커퓨) 등 국제선 운항에 필요한 각종 주요 규제를 모두 해제했다. 코로나19 대유행 2년여 만이다.

정부의 국제선 정상화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이용객수는 4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인천공항의 이용객 수는 21만9328명으로 일일 평균 이용객은 4만3865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이용객수가 4만6198명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다만 항공업계는 정부의 국제선 운행 재개에 따른 실제 효과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공기 운항 허가와 모객 유치 등 정부와 항공업계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했기 때문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공급에 비해 수요는 확실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내달 정부의 항공기 운항 허가에 따라 공급도 늘어날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인천공항을 통해 지역별로 이동한 승객은 ▲동남아가 28만9335명(출도착 합계)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주 18만914명 ▲유럽 10만2673명 ▲대양주 5만9978명 ▲중동 4만4939명 ▲일본 3만5235명 ▲동북아 2만3293명 ▲중국 1만4956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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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김 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