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 인터레스트 하반기에도 추진…人·터·Rest

최대 2억원 대출 추천과 연 2% 이자 지원
다음 달 4일부터 18일까지 희망자 신청·접수

 경기 안양시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무주택 청년 세대주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2%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해당 층의 주거 안정에 주력한다. 안양시는 하반기에도 '청년 인터레스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청년 인터레스트 지원사업(人·터·Rest)'은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을 말한다. 이와 함께 다음 달 4일부터 18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안양 관내 거주하거나 전입할 예정인 19~39세 무주택 가구주로서 본인의 연 소득이 4500만원 이하이거나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 원에 못 미치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거주하는 주택이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이어야 한다.

또 전월세 전환율 5.9% 이하인 관내 소재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어야 한다. 선정자는 안양시와 협약을 맺은 NH농협 안양시지부에서 전월세 보증금에 대한 대출 추천(최대 2억 원 이내)과 연 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받는다.

지원금 외의 이자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1인당 1회 지원을 기준으로 대출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할 수 있어 최대 4년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 가능 여부 및 가능액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아울러 시와 협약을 맺은 NH농협 안양시지부(031-380-0863)에서 미리 대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지원 자격 및 구비서류와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와 시청 청년정책관(031-8045-5787)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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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