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7개 해수욕장 전면 개장 맞춰 119수상구조대 배치

 "부산 해수욕장 안전,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책임집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전면 개장하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2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소방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된 100명의 119수상구조대원은 부산소방학교의 수상라이프가드 과정과 조종면허교육 과정을 수료한 전문 수상구조대원이다.

이들은 부분 개장한 해운대·송정해수욕장에 1차 배치됐고, 7개 해수욕장 전면 개장에 맞춰 오는 26일부터 사전 배치된다.

부산소방의 119수상구조대원과 함께 해수욕장의 안전을 책임질 자원봉사자 300명(수상구조요원 100, 수변안전요원 200명)으로 구성된 시민수상구조대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수상구조와 수변안전요원 활동을 맡아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참여한다.

이상규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해수욕장의 안전 지킴이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도 안전수칙 준수·대처요령 등을 숙지하고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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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