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에 경남 4개 섬 선정

첨벙섬-통영 욕지도, 캠핑섬-통영 대매물도
보양섬-통영 사량도, 첨벙섬-거제 칠천도

경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2022년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15곳에 통영시 욕지도·대매물도·사량도, 거제시 칠천도 등 4개 섬이 포함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15곳은 ▲물놀이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첨벙섬'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캠핑섬' ▲뜨거운 여름바다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찰칵섬' ▲원기 회복에 필요한 건강식이 가득한 '보양섬' 등 4개 여행 주제에 따라 선정됐다.

통영 욕지도는 프리다이빙,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바다체험과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해양 여가 체험시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첨벙섬’에 선정됐다.

통영 대매물도는 폐교를 활용한 캠핑장과 아름다운 바다전망을 제공하여 가족, 연인, 지인들과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캠핑섬'에 들었다.


통영 사량도는 장어와 흑염소 등 다양한 제철 건강식을 보유하여 먹는 즐거움과 건강을 주제로 특별히 무더운 여름을 날 수 있어 ‘보양섬’에 선정됐다.

거제 칠천도는 수상스키, 웨이크 서핑 등 해양레저 프로그램과 해수욕을 즐기기 좋아 여름휴가를 맞아 시원하게 물놀이하기 좋은 섬으로 '첨벙섬'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15개 섬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 운영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누리소통망(SNS)과 한국섬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섬 홍보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What.섬’ 검색)에서는 섬 방문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경남도는 도내 4개 섬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여름 섬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에게 길잡이가 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섬에 장기간 체류하면서 섬의 매력을 느끼는 '섬 한달살이' 체험 프로그램도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섬에 머물면서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고 개인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섬의 매력과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고자 하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역대 섬의 날 개최지인 목포·신안, 통영, 군산 내 섬을 대상으로 체험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29박의 숙박비와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20개팀(1팀 1~4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섬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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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