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행복한 동행' 등

전남 곡성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60명과 '행복한 동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진행되는 동행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외출하지 못했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복한 동행 참가자들은 곡성군 시티투어 버스인 '추추버스'를 타고 지역 곳곳을 방문한다.

또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심청이야기 마을, 압록상상스쿨 등 변화하고 있는 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본다.

◇마을 복지 문제 주민 손으로 해결

전남 곡성군은 11개 읍면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복지계획 20개를 수립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수전 교체, 미용 서비스, 안전바 설치, 생필품 제공 등이 진행되며 기부금, 백세미, 밑반찬 등의 봉사활동도 펼쳐진다.

또 대부분의 마을복지 서비스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제공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곡성군은 오는 12월 성과발표회를 통해 11개 읍면에서 추진했던 마을복지 사업 추진 과정과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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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