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 재취업 도와요"…서울시, '우먼업 인턴십' 모집

29일부터 8월12일까지 3기 서울 우먼업 인턴십 모집
자격증·경력 등 따라 3개 유형별 프로그램으로 차별화
9부터 11월까지 직무현장에서 3개월간 일경험 제공

서울시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제3기 서울 우먼업(WomanUp) 인턴십' 참여자 12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재취업의 의지가 있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세훈 시장의 공약인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3기 인턴십은 참여자들의 보유 자격증, 경력 등에 따라 3040전문인력 재취업, 지역·기업특화, 공공분야 유망직종 등 3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3040전문인력 재취업 프로그램은 강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서울시 소재 민간기업에서 홍보마케팅, 디자인, 재무회계, 일반사무 등 직무에 대한 참여자를 모집한다. 관련 경력이 있거나 자격증을 소지한 30~49세 미취업 여성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지역·기업특화 프로그램은 무역 분야 전문인력이 필요한 중소무역기업을 대상으로 무역사무, 무역마케팅 등에 대한 참여자를 모집한다. 무역 관련 직업훈련교육과정을 이수한 만 18세 이상 미취업 서울시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3040여성을 우선 선발한다.

공공분야 유망직종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투자·출연기관, 서울시 민간위탁기관 등 공공기관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준다. 사회복지사, 주거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사서, 학예사 등 자격증 소지자가 대상이다.

참여자 모집은 서울 우먼업 인턴십 사이트에서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된다. 각 유형별 현장실습기업과 기관 리스트는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9월1일부터 사흘간 사전직무교육을 거쳐 서울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등에 1~2명씩 배치돼 3개월간 체험형 현장실습을 받는다. 실습기간에는 서울시 생활임금 기준의 지원비가 월 약 200만원씩 지급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3기 인턴십에서는 세 가지 유형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현장경험을 통해 재취업의 기회가 되도록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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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김 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