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줄 모르는 확산세' 광주·전남 9275명 신규 확진

11일 광주 4040명·전남 5235명 감염

여름 휴가철 감염 확산세가 뚜렷한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12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4040명, 전남 5235명 등 총 9275명이다.

앞서 광주·전남 일일 확진자는 지난 9일부터 이틀 연속 1만 명대를 넘어섰지만 여름 휴가철 감염 재유행 국면은 이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일일 확진자는 1일 5780명, 2일 7188명, 3일 6575명, 4일 7281명, 5일 6436명, 6일 6703명, 7일 4042명, 8일 8477명, 9일 1만1022명, 10일 1만146명 등으로 증가세가 확연하다.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도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기준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광주는 246.3명, 전남은 235.9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남에서만 4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광주 12명, 전남은 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남 시·군 별 확진자는 여수 1027명, 순천 914명, 목포 625명, 광양 453명, 나주 346명, 무안 334명, 화순 170명, 해남 135명, 보성 121명, 장성 119명, 담양·영광 각 114명, 고흥·영암 각 99명, 장흥 93명, 진도 80명, 완도 76명, 신안 68명, 곡성 65명, 강진 64명, 함평 62명, 구례 5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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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