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시행규칙 개정안' 공포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무적 정책결정 보좌 기능 강화
민선 8기 경기도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정무적 정책결정 보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지사 직속 정책수석과 기회경기수석을 신설하고, 인선 작업에 돌입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10일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한 뒤 12일 도보를 통해 공포했다.
개정규칙안에는 전문임기제 신규 직위를 신설하고, 효율적 인력 운영을 위해 도지사 직속 2급 상당 정책수석과 3급 상당 기회경기수석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책수석은 도지사의 도정 전반의 대외협력 관련 정책결정을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 기회경기수석은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슬로건으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강조해온 김 지사의 도정 정책 발굴과 공약이행 성과관리에 대한 정책결정을 보좌한다.
또 경제부지사의 의회 협치에 대한 정책결정을 보좌하기 위해 기존의 2급 상당의 정무수석은 그대로 둘 예정이다. 다만 민선 7기 신설·변경된 직책인 정책공약수석, AI산업전략관, 청년정책관 등은 폐지했다.
도는 3개 수석을 뽑기 위한 채용 절차를 준비 중이며, 다음 달까지 인선을 마칠 계획이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 / 신 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