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국가산단, 연내 승인 박차…정·관 총력전

이종배 의원, LH·충북도·충주시 공동 간담회

충북 충주 국가산업단지 신속 추진과 성공 조성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관계 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16일 충주사무소에서 관계 기관 간담회를 열고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 방안을 숙의했다.

정부는 2019년 서충주신도시 인근 224만4000㎡를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했다. 2020년 9월 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시는 국가산단 후보지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농림부, 환경부, 문화재청 등 관계 부처 영향평가가 연내 마무리되면 연말 또는 내년 상반기 중 국가산단 본지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주력 업종은 ICT와 바이오헬스 등 정밀 의료산업이다. 인근 충주기업도시, 충주첨단산단, 메가폴리스와 함께 중부내륙권의 대단위 신산업 거점지역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우수기업 유치를 포함한 제반 관련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도 측은 "정부 부처 등 관련 기관과의 행정 협의를 차질 없이 수행 중"이라고 전했으며, 토지주택공사(LH) 측도 "연내 산업단지 조성 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어려운 관문들을 넘어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왔다"고 관계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국가산단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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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