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복합과학체험랜드 예타 통과

26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총사업비 523억원, 2026년 완공

대전 유성구 구성동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에 복합과학체험랜드가 본격 조성된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더불어민주당·유성구갑)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복합과학체험랜드는 탄소중립·우주·바이오 등 차세대 과학기술 체험과 교육 지원을 위한 시설로, 총사업비 523억원을 들여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 2020년 대전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안했고, 당시 여당 과방위 간사 조승래 의원이 뒷받침하면서 종합기획비 3억원이 지난해 국비에 반영된 바 있다.

조승래 의원은 “복합과학체험랜드는 우주, 인공지능, 바이오 등 어려운 과학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하기 위해 대전뿐만 아니라 충청권 전역, 전국 곳곳에서 대전을 방문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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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