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포승지구내에서 수소전문기업 하이리움산업㈜ 평택공장 착공식이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하이리움산업㈜은 글로벌 액화수소 선도기업인 미국 차트인더스트리스(Chart Industries Inc.)와 합작법인 ㈜하이리움차트(Hylium-Chart Inc.)를 출범하고 액화수소 운송용 탱크트레일러의 국내 생산 및 공급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이들은 오는 2023년 8월까지 150여억원을 들여 3000평 규모의 제조공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장 착공에 따라 지난 13일 체결한 수소연료전지(SOFC) 양산라인 투자협약과 함께 수소산업 육성에 가속도가 붙는 것은 물론 향후 건립 구상 중인 수소도시 기술지원센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장이 설립되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Business & Industry Complex)지구는 62만 평 규모의 산업·물류·주택단지로 친환경 미래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 중에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박승삼 경기경제자유구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장선 시장은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는 수소를 대용량으로 운송해 수소 모빌리티 확산이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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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산 / 유명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