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청년문화센터' 순천에 건립된다

도비 200억 원 확보…청년행복도시 발판
내년 11월 착공해 2025년 5월 준공 예정

'전라남도 청년문화센터'건립대상지로 순천시가 최종 확정됐다.

31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남도가 주관하는 청년문화센터 건립대상지 공모에 순천시는 풍덕동 어울림센터 건립 부지 내 여유 부지를 신청했다.



순천시는 서면 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세 차례 심사 과정을 통과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도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순천시는 심사 과정에서 ▲전남도에서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전통적인 교통의 요충지로 광역 접근성 우수 ▲관내 순천대를 비롯한 4개의 대학이 있어 청년 접근성 우수 ▲건립 예정 부지 인근 순천만 국가정원, 저류지 정원, 동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 등 청년의 꿈을 키우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데 최적의 입지로 호평받았다.

청년문화센터는 청년 점포, 창업 공간, 교육장, 예술 창작실, 공연장 등 청년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공간을 구축하고, 취·창업 교육, 창업 멘토링 컨설팅,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순천시는 2023년 초에 청년문화센터 건물 신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 후 2023년 11월에 착공에 들어가 2025년 5월에 건물을 준공할 계획이다.

순천시 투자일자리과 관계자는 "전라남도 청년문화센터가 전라남도를 넘어 대한민국 청년 정책을 선도하는 대표 청년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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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