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도심지 새 관광자원 '핫플레이스 조성' 본격 시동

 전북 정읍시가 정읍천과 정읍역을 연계하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고자 '정읍천-정읍역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차도와 파출소 등으로 이원화돼 있는 정읍역광장을 문화,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정읍역과 정읍천을 연계하는 관광 발전계획을 수립해 시가지권으로 유도하는 사업이다.

급변하는 관광환경과 인구감소에 대응, 새로운 시내 관광자원을 개발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특히 기존 시설과 신규 시설의 조합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개선하고 관광객이 체류시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유도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해 사업의 기본계획과 타당성 등을 조사하고자 관련 용역이 실시했다.

시는 현재 용역이 완료되진 않았으나 중간보고회 등을 통해 이미 타당성이 검증된 것으로 판단된 정읍천분수 야간체험시설과 미로분수에 대해 신속히 실시설계와 남은 행정절차를 진행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유휴지를 활용한 창작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폭포터널, 발 담굼터, 천변 체험시설, 정읍천 파크골프장 등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역과 정읍천에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조성되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관광객을 유입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실시한 용역은 오는 4월 완료될 예정으로 시는 용역결과를 면밀히 살펴 오는 2026년까지 '정읍천-정읍역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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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