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5년 2개월만에 인구 증가세로 '반등'

 지속적 감소 추세였던 전북 고창군의 인구가 소폭 반등하며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2일 군에 따르면 1월31일 기준 고창군의 인구는 5만2366명으로 전월대비 28명이 증가했고 이는 2017년 12월 이후 5년 2개월 만에 이뤄진 성과다.

민선 8기 고창군은 '5만 인구사수 범군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범군민 '내고장 내직장 고창愛 주소갖기' 운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구유입 홍보와 주요거리 현수막게첨, 각종 행사시 현장 홍보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고창愛 주소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인구문제는 군민 모두가 관심갖고 노력해야만 극복할 수 있는 과제"라며 "특히 실질적으로 지역에 거주하면서 주소전입을 하지 않은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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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부 / 유성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