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남성 양육자를 위한 육아 활동 교류 프로그램 '경기도 아빠하이!' 참여자 5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도 아빠하이!'는 교육과 소모임 활동 등을 통해 남성의 일상적 육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4년 차를 맞았다. '아이가 아빠에게 하이(Hi), 아빠끼리 하이(Hi)'라는 뜻을 담고 있다.

모집 대상은 3~10세 자녀(자녀 생년월일 2014년1월1일~2021년12월31일)를 둔 경기도 남성 양육자다. 아동을 양육하는 아빠, 삼촌, 할아버지 등 남성 양육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500명의 참여자는 4~12월 ▲아이와 함께하는 온라인 미션 수행 ▲지역별 동아리 소모임 ▲부모 교육 ▲자녀와 함께 하는 체험활동 ▲홍보단 활동 등에 참여한다.

신청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시·군별 참여 인원은 31개 시·군 영유아 수를 고려해 배정할 계획이며, 2020~2022년 참여자도 신청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오는 17일 '경기도 아빠하이!' 네이버 카페 공지 및 개별 통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 아빠하이!' 사업을 통해 남성 양육자들의 육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인식개선을 통해 남성 육아가 일상화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