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2개 팀 5개 분야별 분과 구성
전북도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기본계획 발표예정에 대응한 ‘전북 공공기관 유치추진단’을 15일 새롭게 발족했다.
유치추진단은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공공기관 이전 TF팀, 혁신도시팀 등 2개 팀과 분야별 5개 전담부서로 구성하고 공공기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입지 전략과 지원방안 마련을 통해 핵심 공공기관을 선정하는 등 지역경제로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이전 TF팀은 3월 중 발표되는 전북연구원 ‘공공기관 타당성논리 보강용역’과 실·국별 의견검토를 통해 중점 유치기관을 확정한다.
이전을 위해 법 개정이 필요한 경우 정치권과의 협조를 통해 법령개정을 추진하고, 공공기관 유치 및 지원 관련 조례와 지침을 제·개정할 계획이다.
혁신도시팀은 부지 및 건물입주지원, 기반시설 지원과 같은 이전기관 지원과 정주여건 개선, 지원정책 정보제공 등 이전기관 종사자 지원을 담당키로 했다,
▲금융·자산운용분야 ▲농생명·식품분야 ▲문화·관광분야 ▲건설·교통분야 ▲의료·복지분야로 이루어진 각 분과별 전담부서에서 실·국장책임제를 통해 분야별 유치활동을 맡는다.
특히 전북은 한국투자공사,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등을 중점 유치 기관으로 선정하고 해당 기관에 대해서는 각 전담부서에서 실국장 책임 아래 관련 기관과의 소통체계 마련과 동향 파악 등 전담 관리를 추진한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전북도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정부 방침에 따라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공공기관의 추가이전은 전북의 새로운 도전과 또 다른 성공 경험이 될 것이며, 지방시대 실현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올 하반기에 ‘공공기관 이전 TF팀’을 정식 직제화하고 상반기 말 발표가 예정된 기본계획에 맞춰 전북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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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