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7개 시·군 '문화예술 활성화'…20개 사업 추진

전남도가 올해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남도문예 르네상스 시·군 특화사업' 20개를 추진한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군의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예향 남도의 가치 확산과 문화예술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우수 전통 문화예술 핵심 자원을 적극 발굴해 도민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와 달리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순천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의 얼과 항꾸네 달빛소리의 전통국악 공연', '광양 남도문예 르네상스 화살로드 활쏘기 대회', '화순 금요일엔 고인돌 캠핑·고인돌 유적지 연계 캠핑 프로그램', '강진 연극 모란이 피기까지 우리는의 김영랑 시인을 소재로 한 창작공연' 등이다.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국진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시·군 특화사업을 통해 전통 문화와 예술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민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쉽게 접하고 즐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전남의 문화예술자원 콘텐츠를 확보해 즐기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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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