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음식문화거리' 지정 희망 상인회 모집

음식문화거리 지정시 2000만원 지원

경기 평택시는 오는 4월 14일까지 평택시만의 특색있는 음식거리 조성을 위해 ‘평택시 음식문화거리’ 지정 희망 상인회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음식문화거리 지정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침체된 골목 외식상권 활성화와 건전한 음식문화 및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22년 12월 '평택시 음식문화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음식문화거리 지정을 위해서는 ▲음식점 20개 이상 집단화 ▲세무서에 등록된 상인회(번영회) 등 자치기구 구성 운영 ▲음식문화거리 사업계획 상인 동의 여부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올해 2개소를 지정해 고객 편의시설,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사업 등 개소당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문화거리 지정을 통해 평택시만의 특색있는 거리가 육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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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산 / 유명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