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말레이시아 미리시와 우호교류협약 체결

말레이시아에 출장 중인 전북 고창군 심덕섭 군수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미리시와 고창군 간의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고창군은 19일 미리시 현지에서 심덕섭 군수와 임정호 군의장 등 출장단을 비롯 아담 이 시우 상 미리시장과 미리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간 협약이 체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양 도시는 경제무역, 문화, 관광, 교육 등 우호교류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어 내실있고 꾸준한 교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위치한 미리시는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300㎞ 가량 북쪽의 말레이시아 반도 서부 해안에 자리하고 있다.

미리시는 말레이시아의 중요한 교통 허브로 선박 건조, 석유 및 가스 등 다양한 산업이 활발한 도시로 다수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과 같이 다양한 세계유산을 보유한 미리시와 교류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면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진행하며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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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