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1만4587명 증가…전주 대비 2286명↓
입원 7명 늘어나 26명…중환자실 가동률 46.2%
월요일이었던 지난 22일 하루 전국에서 2만1385명이 코로나19 확진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2만1385명 늘어 누적 3154만808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이 반영된 전날 22일(6798명)보다 1만4587명 많고, 1주전 화요일인 지난 16일(2만3671명)보다 2286명 감소했다.
최근 4주간 화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5월2일 1만5732명→5월9일 2만1674명→5월16일 2만3671명→5월23일 2만1385명으로 최근 2주 연속 증가하다 이번 주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2만1342명, 해외 유입은 43명이다. 이 중 19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지역별로 서울 5362명, 인천 1200명, 경기 5713명 등 수도권에서 1만2275명(57.5%)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9091명(42.5%)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1327명, 대구 870명, 광주 492명, 대전 639명, 울산 424명, 세종 158명, 강원 542명, 충북 531명, 충남 790명, 전북 614명, 전남 703명, 경북 649명, 경남 1165명, 제주 187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3만4687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감염 후 증세가 악화된 위중증 환자는 전날(159명)보다 5명 늘어난 164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전날(19명)보다 7명 늘어난 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46.2%다. 보유 병상 249개 중 134개가 비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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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차장 / 곽상현 기자 다른기사보기